여름철 통풍 예방

천기누설 474회  여름철 통풍 예방

통풍(痛風)이란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통풍은 요산이란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통증 질환이다.

손가락, 발가락 발목은 물론 팔꿈치, 무릎 심지어 귀까지 온몸 곳곳을 극심한 통증으로 물들이다. 출산의 고통보다 통풍이 더 고통스럽다고 한다. 

 

여름철 통풍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통풍이 여름철에 더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탈수 현상이 생기면 혈중 요산 농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가고 거기에 술을 마시거나 고기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중 요산 농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고,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되거나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내과질환의 위험도가 올라가고 관절의 변형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통풍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더 많이 발생한다.

 

염증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만병의 근원인 염증을 방치할 경우 통증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이 발생하고, 비만의 위험도가 올라가며 심지어 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통풍을 예방하는 방법은?

올여름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식습관으로 염증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